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관광공사와 한국관광공사가 대전의 국제회의 유치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대전관광공사는 19일 오후 열린 2026년 제1차 한국 MICE 산업 발전협의회에서 한국관광공사와 '국제회의 공동 유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전의 MICE 경쟁력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국제회의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전국 각 지역 국제회의 전담조직 기관장들이 참석해 국내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국제회의 유치 마케팅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와 행정·재정적 지원 분담, 공동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의 해외 조직망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전의 특화된 MICE 인프라를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린다는 구상이다.
대전관광공사는 그동안 한국관광공사와 협력을 통해 2026 국제디지털인문학연맹총회(DH), 2027 국제대댐회 연차회의(ICOLD), 2027 국제 광자공학 및 전자기학 심포지움(PIERS) 등 주요 국제회의를 유치하며 MICE 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2034년까지 중·대형 국제회의 유치에도 공동 대응한다.
주요 목표로는 2029 국제방사선가공총회(IMRP), 2031 아시아가금학회총회(APPC), 2032 국제이미지프로세싱총회(ICIP), 2034 국제열전달컨퍼런스(IHTC)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첨단 과학과 신산업 분야 국제회의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 MICE 수요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김용원 대전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공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공사의 지역 전문성을 결합해 대전이 세계적인 MICE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유관 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대전 MICE 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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