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하천 수해 복구 '농번기 전 완료' 총력…85개소에 321억 원 투입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3.17 15:06 / 수정: 2026.03.17 15:06
지방·소하천 65% 준공…기후위기 대응 근본 복구 추진
청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수해 복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양군
청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에 대해 수해 복구 사업을 펼치고 있다.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하천 복구사업을 본격화하며 농번기 전 완료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수해로 훼손된 하천 제방과 도로 등의 기능 복원과 개선을 위해 국고보조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역 농민들의 불안 해소와 일상 회복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하천 16개소와 소하천 69개소 등 총 85개 하천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총 3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지원 계획에 맞춰 설계를 신속히 마치고 공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 전체 대상지 가운데 55개소의 복구를 완료해 약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나머지 구간도 영농철 용수 공급과 농기계 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를 서두르고 있다.

다만 피해 규모가 큰 농소소하천과 양지소하천 등 일부 구간은 근본적인 개선 복구가 필요한 만큼 정밀 시공을 거쳐 내년 말까지 복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순형 안전총괄과장은 "재해 지역 주민들의 영농 활동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재해 위험 하천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과 유지관리에도 힘써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후변화로 집중호우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는 상황을 반영해 하천 치수 능력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는 동시에, 생태계 보전과 수질 개선을 병행하는 친환경 하천 정비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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