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02일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준비 순항…선수촌·경기장 공정률 계획 초과
  • 노경완 기자
  • 입력: 2026.03.17 13:52 / 수정: 2026.03.17 13:52
개폐식 연출 장유정 감독 확정…홍보·후원금 확보 집중
이창섭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이 1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 상황과 홍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노경완 기자
이창섭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조직위 부위원장이 1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 브리핑을 갖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 상황과 홍보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노경완 기자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2027년 8월 1~12일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권 4개 시도에서 열리는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최일까지 502일 남은 가운데 경기장과 훈련장은 계획 대비 공정률을 초과하며 진행 중이다.

17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경기장은 총 22개, 훈련장은 25곳이 준비 중이다. 세종 선수촌은 9500명, 보령 선수촌은 비치발리볼 선수 250여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하드웨어적인 시설은 대부분 계획된 공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개폐식 연출 등 소프트웨어 준비도 거의 완료 단계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개회식 연출은 영화·뮤지컬 감독 출신 장유정 감독이 맡았다.

경기 운영과 관련해서는 18개 종목의 전반적인 경기 운영 계획과 경기장 운영 계획이 수립됐다. 경기장 운영 계획에는 부대시설, 기능시설 점검과 운영 내용 등이 포함된다.

대회 홍보와 관련해서 조직위는 "지역 주민과 충청권 내 인지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전국적 홍보는 아직 부족하다"며 "올해 후반기 4개 시도 단체장 및 교육감, 대학 총장협의회와 긴밀히 협의해 세밀한 홍보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후원금과 예산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회 예산은 5632억 원으로 확정됐으나, 물가 상승 등으로 추가 비용이 예상됨에 따라 후원금과 국회 예산 확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및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조직위는 약 1만 명 규모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인근 대학 체육 관련 학과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입장권 할인 등 시민 참여 전략도 마련하고 있다.

이창섭 조직위 부위원장은 "충청 유니버시아드는 세계적 축제이자 국가적 행사"라며 "홍보와 시민 협조가 성공적인 대회를 좌우한다. 준비된 경기장과 선수촌, 개폐식 연출, 경기 운영 계획이 잘 맞물려 대회가 충청의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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