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시흥=정일형 기자] 경기 시흥시가 스마트허브 내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주요 악취 배출업소를 선정하고 대대적인 시설 개선과 집중 관리에 나선다.
시흥시는 올해 스마트허브 내 '주요 악취 배출업소' 32곳을 선정하고 총 68억 원 규모의 자발적 시설 개선과 집중 관리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중 관리 대상은 악취방지법 위반 업소를 비롯해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한 사업장, 순찰 과정에서 악취 강도가 높게 측정된 사업장 등 환경 관리가 필요한 곳들로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연중 추진된다. 시는 선정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신규 설치와 보수, 설비 운영 최적화 및 공정 개선, 체계적인 관리와 기술 지원 등을 통해 대규모 시설 투자와 공정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한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야간과 하절기 등 취약 시간대에 불시 점검을 확대하고 민간환경감시원을 활용해 정기적인 악취 강도 점검과 함께 분기별 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
시흥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허브 인근 주거지역의 악취 민원을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순필 시흥시 환경국장은 "노후 시설의 근원적인 개선과 체계적인 관리로 악취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해 스마트허브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겠다"라며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시설 투자를 통해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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