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마늘 파종기 연시회 개최…밭농업 기계화 본격 추진
  • 정창구 기자
  • 입력: 2026.03.13 13:19 / 수정: 2026.03.13 13:19
예산 11억 원 투입…노동력 절감·생산성 향상 기대
경북 고령군은 13일 개진면 부리 마늘 재배 포장에서 동고령농협 마늘기계화협의체 주관으로 밭농업 기계화 우수 모델 육성사업 마늘 파종기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고령군
경북 고령군은 13일 개진면 부리 마늘 재배 포장에서 동고령농협 마늘기계화협의체 주관으로 '밭농업 기계화 우수 모델 육성사업' 마늘 파종기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고령군

[더팩트 | 고령=정창구 기자] 경북 고령군이 밭농업 기계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과 농촌 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고령군은 13일 개진면 부리 마늘 재배 포장에서 동고령농협 마늘기계화협의체 주관으로 '밭농업 기계화 우수 모델 육성사업' 마늘 파종기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이날 연시회에는 협의체 소속 농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늘 파종기 시연을 지켜보며 기계의 성능과 작업 효율을 직접 확인했다. 농민들은 파종 작업의 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절감은 물론 작업 시간 단축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고령농협 마늘기계화협의체 소속 농민 50여 명이 마늘 파종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고령군
동고령농협 마늘기계화협의체 소속 농민 50여 명이 마늘 파종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고령군

고령군은 마늘 주산지로서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밭농업 기계화 우수 모델 육성사업'을 통해 올해 총 1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구성된 4개 기계화 협의체에 마늘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를 구입해 임대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동고령농협 관계자는 "행정과 협력해 농촌의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 마늘 재배 기계화와 기술 보급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령군은 마늘·양파 등 주요 밭작물을 중심으로 노동력 절감형 농기계 보급을 확대하고 밭농업 전반의 기계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령군 농업정책과 장민석 팀장은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난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밭작물 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마늘과 양파 주산지로서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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