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경찰청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과 지역 교통안전망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와 함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관계기관 간의 벽을 허물고 실효성 있는 안전 정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경북경찰청은 고령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교통안전표지 크기 확대 △보행신호 시간 연장 등을 제시했다.
경찰은 해당 정책들이 현장에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경상북도와 시·군 지자체,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적극적인 행정·기술적 협조를 강력히 요청했다.
특히 경찰은 교통안전시설 보급을 위한 2027년도 예산 증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제도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고령자 교통안전시설 확충은 물론, 최근 사회적 관심이 높은 급발진 및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한 방지장치 도입 등 관련 사업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도내 시·군 담당자들의 참여를 독려해 정책 실행력을 높일 방침이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경북지부 역시 기술적 지원을 약속했다. 공단 측은 드론 및 첨단 장비를 활용한 교통 흐름 효과 분석과 맞춤형 교통안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방위적인 지원 사격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은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안전장치"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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