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윤 전 경북 경제부지사, 청송군수 출마 공식 선언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3.12 12:58 / 수정: 2026.03.12 12:58
"깨끗하고 강한 청송 위해 판 바꾸겠다"... 5대 핵심 공약 발표
우병윤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청송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우병윤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청송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더팩트ㅣ청송=김성권 기자] 경상북도 경제사령탑을 지낸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6·3 지방선거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화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우 출마 예정자는 12일 오전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장과 중앙을 아우르는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청송의 판을 확 바꿔 놓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지난 8일 국민의힘 공천 신청을 마친 상태다.

이날 회견에서 우 전 부지사는 '깨끗하고 강한 청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역 발전을 위한 5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 예정자가 밝힌 5대 정책은 △사람이 돌아오는 청송 △농업으로 먹고사는 청송 △머무르고 소비하는 관광 청송 △아이와 어르신이 편한 청송 △군민과 함께하는 투명한 군정 등이다.

우병윤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청송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우병윤 전 경상북도 경제부지사가 청송군수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우병윤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특히 인구 소멸 위기 대응과 관련해 "청송의 미래는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청년과 귀촌 인구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창업이 연결된 생활 기반을 구축하고 빈집 등 유휴 공간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지역 경제의 근간인 농업 분야에 대해서는 "사과를 비롯한 지역 특산물에 스마트 기술과 가공, 유통 전략을 접목해 생산 위주에서 고부가가치 소득 구조로 전환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관광 산업의 체질 개선도 예고했다. 그는 "주왕산과 지질공원 등 풍부한 자원을 숙박 및 상권과 하나로 연결해 '머무르고 체험하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이를 통해 관광이 실제 군민 소득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정 혁신에 대해서는 "군정은 군민 위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운영하는 것"이라며 "예산 집행은 더 투명하게, 민원 처리는 더 신속하게 처리하는 책임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 예정자는 경북대 대학원(임학 석사)을 졸업하고 기술고등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북도 군위부군수, 영주·경주 부시장, 환경해양산림국장, 정무실장 등을 거쳐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 행정을 두루 섭렵한 '실무통'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끝으로 "청송의 변화는 거창한 구호가 아닌 군민의 삶 속에서 체감되는 실질적인 변화여야 한다"며 "군민과 함께 청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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