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예비후보, 지역화폐 확대·상권 활성화 대책 발표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3.11 17:13 / 수정: 2026.03.11 17:13
11일 세종시청서 기자회견...세종 요식업계 배달료 50% 지원 등 강조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상권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선거사무소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상권활성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춘희 선거사무소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11일 세종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요식업 배달료 지원과 지역화폐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배달비와 중개수수료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고 지역화폐 '여민전'을 활용한 자금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식당과 카페 등 요식업계가 민간 배달앱의 높은 중개수수료와 배달료 부담 때문에 존폐 위기에 놓여 있다"며 "관내 요식업소에 대해 배달료의 50%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 배달앱 ‘땡겨요’로 주문하고 여민전으로 결제하는 경우 지원이 적용되며, 이를 통해 요식업소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자영업자가 여민전을 현금화하지 않고 다른 가맹점에서 원자재나 물품 구매 시 5% 인센티브를 제공, B2B 거래 활성화와 지역자금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주장했다.

여민전 발행 규모는 연간 15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개인 월 구매 한도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캐시백도 10%에서 12%로 늘릴 계획이다.

나성동 백화점 부지에는 복합쇼핑몰을 조성, 임기 내 착공과 기업 유치를 추진한다. 이 후보는 "고급 주거와 업무, MICE, 호텔,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결합해 민간 주도로 창의적인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수도권 협회·단체, 비영리 민간단체 유치를 제시했다.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의사당 건립 여건을 활용, 전국 단위 단체 유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후보는 나성동 중심상업지구 활성화 방안으로 △국립예술단·국립현대미술관 유치 △유명 브랜드 앵커시설 유치 △문화·국제교류 시설 용적률 상향 △숙박·위락시설 허용 △연중 공연·전시 개최 등을 제시했다.

행정도시 상가 용도 제한 완화, 공공기관 구내식당 운영 축소, 지역업체 공공조달 참여 확대, 포켓형 주차장 도입, 옥외광고물 규제 완화 등도 포함됐다.

이춘희 예비후보는 "항상 열린 자세로 자영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즉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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