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급등…경기도, 버스업체 238곳 662억 원 긴급 투입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3.11 14:28 / 수정: 2026.03.11 14:28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경기도청사 전경.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영 부담이 커진 도내 버스업체 238개사에 662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도내에 운행 중인 버스는 모두 1만 5760대에 달한다. 경유버스가 5054대(32%), 전기버스 5320대(34%), 압축천연가스(CNG)버스 5143대(33%) 등이다.

도 관계자는 "유가 급등에 따른 버스업체 연료비 부담이 가중되면 도민의 발인 대중교통 운행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지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지원 대상에는 도내 시내버스, 시외버스, 마을버스 등이 모두 포함된다.

도는 새로운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기존 보조금 지급 시기를 앞당겨 조기 집행하는 방식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버스업체의 유류비 상승에 따른 재정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운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국제유가와 국내 연료 가격 변동 추이를 계속해서 살피고 버스업계의 경영 상황도 점검할 계획이다.

윤태완 도 교통국장은 "유가 상승 국면이 장기화하면 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방안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대중교통의 운행 안전성을 유지할 수 있게 유류비 변동 상황을 계속해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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