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과 영주에서 작업 중 사고와 추락 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대형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0일 경북소방본부등에 따르면 지난 전날 오전 8시 17분쯤 울진군 울진읍 명도리 마을회관 인근 작업 현장에서 소형굴착기 작업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작업 중이던 굴착기의 버켓이 60대 남성 A 씨 머리 위로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사고로 A 씨는 안면부 열상과 함께 의식 저하 증세를 보이는 등 중상을 입었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는 즉각적인 응급처치후 상태의 위중함을 고려해 사고 발생 약 1시간 뒤인 오전 9시 23분경 닥터헬기를 통해 A 씨를 전문 외상센터로 긴급 이송했다. 경찰은 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2분쯤에는 영주시 가흥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80대 여성 B 씨가 건물 3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치매를 앓고 있던 B 씨는 약 3m 아래 컨테이너 지붕 위로 추락해 고립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안전하게 구조됐다.
이 사고로 B 씨는 왼쪽 발목에 개방성 골절을 입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과 병원 측은 환자가 3층에서 추락하게 된 상세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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