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가 도시침수 대응사업 착공을 앞두고 지하매설물 사고 예방과 공정 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아산시는 9일 원도심에서 '지하매설물 TF 협의체' 첫 회의를 열고 전력·가스·통신 등 복잡하게 얽힌 지하 매설물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수도사업소장을 비롯해 하수도과, 상수도과, 도로관리과 등 시 관련 부서와 한국전력공사 아산지사, JB, KT, SKT, LG U+, 아산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공사 구간 내 중복 굴착 방지 △지하매설물 이설 효율화 및 예산 절감 △도로 점용·교통통제 협의 등을 논의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비상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현재 아산시는 모종·용화지구, 온양2·5동지구, 온천동지구 등 원도심 전역에서 대규모 우수관로 정비와 빗물펌프장 신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협의체 운영을 통해 행정 낭비를 줄이고 공사 기간을 단축해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이택 아산시 수도사업소장은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 사업인 만큼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핫라인 구축을 통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공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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