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사업 본격 추진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6.03.09 12:24 / 수정: 2026.03.09 12:24
중장년 1인 가구·독거노인 대상…집배원 방문 복지 사각지대 발굴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당진시 청사 전경. /당진시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충남 당진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장년 1인 가구와 독거노인 등 주기적 안부 확인이 필요한 위기 가구 100명이 대상이며 장애인 활동 지원·노인 요양보험·노인 돌봄 등 기존 공적 돌봄 서비스 수혜자는 제외한다.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 각 1000만 원과 우체국 공익재단 지원금 700만 원 등 총 2700만 원이 투입된다.

당진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3일 당진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주요 내용은 △월 2회 대면 방문 통한 안부 확인 △생활필수품(종량제 봉투·라면·즉석밥 등) 전달 △안부 확인 체크리스트 회신 △위기 상황 발생 시 즉시 읍면동 통보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 등이다.

특히 집배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그 결과를 행정복지센터에 회신함으로써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복지 지원으로 연계되는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혜영 당진시 사회복지과장은 "행정과 우체국이 협력해 지역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선도적 복지 모델"이라며 "고독사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는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위기가구 발굴 효과와 서비스 만족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성과에 따라 사업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tfcc2024@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