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금산=정예준 기자] 충남 금산의 새로운 스포츠 시대를 열 금산인삼 FC가 K4리그 데뷔전이자 홈 개막전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금산인삼 FC는 지난 7일 오후 2시 금산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K4리그 1라운드 평창유나이티 FC와의 홈경기에서 문슬범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했다.
경기 시작 전 열린 개막식에는 8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해 금산인삼 FC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개막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주요 내빈 축사, 선수단 소개 및 키즈에스코트 선수 입장의 순으로 구성됐으며 오후 2시 정각 킥오프가 이뤄졌다.
전반 3분 류수혁의 날카로운 어시스트를 받은 문슬범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팀의 K4리그 역사상 첫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불과 5분 뒤인 전반 8분 이번에는 장시헌의 정교한 도움을 받은 문슬범이 다시 한번 평창의 골문을 열어젖히며 추가 골을 완성했다.
경기 시작 단 8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친 금산인삼 FC는 홈 팬들을 열광시키며 경기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후반 들어 평창유나이티드의 반격도 거셌다. 후반 10분경 김건우가 만회골을 터뜨리며 경기는 한 점 차 박빙의 승부로 접어들었다.
추격골 허용 이후 평창유나이티드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금산인삼 FC는 탄탄한 수비 조직력과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는 투혼을 발휘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마무리되면서 금산인삼FC는 창단 첫 승리의 기쁨을 안았다.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금산인삼 FC는 오는 14일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진천 HRFC를 상대로 리그 두 번째 경기에 나선다.
금산인삼 FC 관계자는 "선수들의 간절함과 군민들의 뜨거운 응원이 하나 돼 값진 승리를 거뒀다"며 "이번 승리의 기세를 몰아 금산인삼 FC가 K4리그의 새로운 강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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