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경기도는 올해 26억 7000만 원을 투입해 '가금과 기타 가축 사육농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도는 기후 위기에 따른 가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축사 단열 지원에 집중하기로 했다.
폭염과 혹한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폐사를 예방할 수 있게 차열페인트, 우레탄 시공 등 단열 처리를 지원한다. 축산 악취에 따른 민원을 예방하고 쾌적한 사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개 분무기, 축사 환기시설 설치를 돕는다.
가축전염병(AI 등)의 농가 유입 원천 차단을 위해서는 방역 전용 운반 차량, 폐사가축 처리기 등 방역 인프라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고령화한 축산 현장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사료·물 공급, 온·습도·환기, 질병·위생관리 등에 사용하는 각종 기계·장비 등을 보급해 노동 강도를 낮추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축산법에 따라 가금류 등을 사육하는 도내 축산 농가를 지원하며, 불법 건축물을 보유한 농장과 축산업 미허가(등록) 경영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한다.
신종광 도 축산정책과장은 "기후 위기와 가축전염병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 사업"이라며 "농가 맞춤형 지원 등으로 축산 농가의 경영 부담을 낮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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