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사랑의 집수리' 기부·나눔 이어져...작년보다 2배 규모
  • 박병선 기자
  • 입력: 2026.03.06 15:07 / 수정: 2026.03.06 15:07
저소득층 80가구 노후주택, 꽤적한 보금자리로 바꿔
2012년 이후 2350가구 수리…4월 초까지 신청
지난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싱크대 교체 전과 후 /대구시
지난해 '사랑의 집수리' 사업 싱크대 교체 전과 후 /대구시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대구시는 6일 올해 민간기업·단체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쾌적한 보금자리로 바꾸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집수리'는 대구시가 주관하고 민간의 현금 후원이나 직접 수리 참여를 통해 저소득층 노후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보일러 수리 등 필수시설 개·보수와 지붕·처마 수리, 대량 쓰레기 정리 등을 무료로 해준다.

2012년 '동고동락 집수리'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2350여 가구의 노후주택을 수선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주거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전년 대비 두 배 규모인 약 80가구를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는 △대구도시개발공사 △HS화성 △금복복지재단 △대성에너지 △금용기계 △동원약품이 현금 후원으로 힘을 보탰으며 화성장학문화재단은 직접 시공에 참여한다.

사업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집수리를 희망하는 가구는 다음 달 초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저주거기준, 긴급성, 가구 유형 등을 심사해 최종 대상 가구를 선정한다. 오는 6월부터 집수리에 들어갈 계획이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을 꾸준히 실천한 기업들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망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집수리'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기업·단체는 현금 후원 또는 직접 수리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주택과 또는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 사랑의 집수리사업 계단 난간 수리 전과 후 /대구시
지난해 '사랑의 집수리'사업 계단 난간 수리 전과 후 /대구시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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