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가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오는 13일까지 기초단체장 및 광역의원 출마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과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앞서 예비후보자자격심사위원회가 3차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선정한 적격자 1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기초단체장 후보 공모에는 경산시장 김기현, 영천시장 이정훈, 포항시장 박희정, 구미시장 김철호, 울진군수 김진원, 봉화군수 이상식, 영양군수 김상훈, 울릉군수 정성환, 예천군수 윤동춘, 칠곡군수 김시환, 영덕군수 강부송 후보 등이 단독 등록을 마쳤다.
반면, 안동시장(이삼걸·권용수), 영주시장(김동조·박완서), 청송군수(임기진·배대윤) 등 복수의 후보가 등록한 지역에 대해서는 객관적인 검증을 위해 적합도 조사를 병행할 방침이다.
민주당 경북도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후보자 공개 면접'을 도입한다. 오는 15일 오전 10시 스탠포드호텔 안동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기초단체장 후보 18명과 광역의원 후보 4명이 참석한다. 후보자들은 이 자리에서 자신의 정견과 당선 전략 등을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번 공개 면접을 당원 및 도민들에게 온라인으로 생중계해 투명성을 높이고, 당원들의 참여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공관위는 공개 면접을 마친 뒤 오는 17일 1차 공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기초의원 후보들에 대해서도 17일부터 4일간 면접 심사를 거쳐 24일 2차 공천 명단을 확정한다.
민주당 경북도당 관계자는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후보자 공모 신청이 없는 선거구의 경우 경쟁력 있는 인물을 적극적으로 영입해 필승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