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청렴 봉화' 실현 시동…간부 공무원 청렴 추진 전략 논의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3.06 14:30 / 수정: 2026.03.06 14:30
제1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 개최…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 공유
봉화군이 박현국 군수 주재로 제1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봉화군이 박현국 군수 주재로 '제1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봉화군

[더팩트ㅣ봉화=김성권 기자] 경북 봉화군이 부패 취약 분야를 개선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봉화군은 지난 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박현국 군수 주재로 부군수와 실·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청렴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간부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 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조직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수립된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해 평가에서 나타난 취약 지표의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부서별 역할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실행 과제를 부여하는 한편, 현장에서 즉각 적용할 수 있는 부패 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봉화군은 청렴 정책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분기별 이행 점검 회의를 정례화해 추진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를 다시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박현국 군수는 "청렴은 단순한 평가 점수가 아니라 군민의 신뢰를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라며 "작은 불친절과 관행부터 바로잡고 이해충돌이나 갑질, 청탁 가능성을 업무 초기 단계에서부터 차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2026년에는 군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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