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섬박람회특위, 개도·금오도 등 행사장 현장 점검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6.03.06 11:14 / 수정: 2026.03.06 11:14
개도 관광휴양단지 지연 지적·환경정비 주문
금오도 캠핑장 활용 확대·콘텐츠 보완 제안
여수시의회 섬박람회 협력강화특위원회 김채경 위원장과 민덕희 부위원장, 강현태·김철민 위원이 4일 화정면 개도 부행사장과 금오도 여가캠핑장 등을 방문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여수시의회 섬박람회 협력강화특위원회 김채경 위원장과 민덕희 부위원장, 강현태·김철민 위원이 4일 화정면 개도 부행사장과 금오도 여가캠핑장 등을 방문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행사장 조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시의회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전남 여수시의회는 섬박람회 행사장 조성 현황을 점검하고 관광자원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여수시의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지난 4일 섬박람회 주행사장과 화정면 개도 부행사장, 금오도 여가캠핑장 등을 방문해 행사장 조성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활동에는 섬박람회 협력강화특위 김채경 위원장과 민덕희 부위원장, 강현태·김철민 위원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여수시, 섬박람회조직위원회 관계자 등 총 19명이 참석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 공사 추진 상황과 개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금오도 미디어파사드 설치 추진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위원들은 먼저 화정면 개도 부행사장을 찾아 농어촌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주문했다. 또한 개도 선착장 도착 지점부터 섬박람회 부행사장 안내시설과 조형물 등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행사 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개도 섬어촌문화센터의 공간 활용 방식에 대해 아쉬움을 제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활용 방안을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부잔교 파손 등 주변 시설과 환경 정비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이어 금오도 여가캠핑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관광자원으로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한 활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캠핑장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의 경우 여수의 섬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주제와 콘텐츠를 신중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이전 현장 점검 이후 눈에 띄는 변화가 부족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시설 개선과 주변 환경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섬박람회 주행사장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 공정률은 약 63%로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위원들은 행사 이후 시설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사후 활용 방안 마련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김채경 위원장은 "섬박람회는 여수의 섬과 바다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 준비 과정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사업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행사장 조성과 관광자원 활용, 안전관리 등 모든 준비가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정부와 조직위원회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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