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의 원도심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정부의 관광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안동시는 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가 참여한 '안동구시장연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K-관광마켓' 2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K-관광마켓'은 전통시장의 고유한 매력을 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안동구시장연합이 경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안동구시장연합은 안동찜닭, 떡볶이, 안동갈비 등 전국적으로 알려진 미식 콘텐츠와 함께 인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관광 자원과의 연계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안동구시장연합은 2023년 'K-관광마켓' 1기 사업에 이어 이번 2기에도 선정되며 지역 전통시장의 관광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안동 원도심 일대에는 미식 체험 프로그램 개발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 해외 홍보 마케팅, 디지털 안내 시스템 구축, 외국인 결제 편의성 강화 등 관광 인프라 개선이 추진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의 미식 문화와 전통시장의 매력이 결합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라며 "원도심 전통시장이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의 정취를 체험할 수 있는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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