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육상에서 김을 안정적으로 양식할 수 있는 기술 2건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수온 상승, 중금속 오염, 미세플라스틱 유입 등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이다. 연중 김 생산이 가능한 배양 기술 1건과 대량 배양 장치 1건이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최근 해양 환경 변화로 인해 기존 고품질 김의 양식량 감소가 우려됨에 따라 육상양식 기술 개발과 광온성 품종 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연구소는 김 종자를 인위적으로 유도해 연중 배양할 수 있는 기술과 김발 없이 종자를 엽체로 성장시키는 대량 배양 장치를 개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패각사상체 배양과 채묘 없이 육상에서 김을 성장·수확할 수 있도록 한 새로운 양식법이다.
조민성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김 연구를 지속 발전시키고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하기 위해 육상양식 기술 등 신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안정적 생산과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김 양식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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