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 발표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3.05 15:20 / 수정: 2026.03.05 15:20
"철도로 분절된 천안을 다시 연결하겠다"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박찬우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교통 중심 도시공간 혁신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천안을 자동차 중심 확산형 도시에서 철도 중심 압축도시로 전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경부선과 수도권 전철이 도심을 관통해 원도심과 신도심을 분절시키고, 천안역·천안아산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광역 교통 기능과 생활권이 분리돼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철도·버스·보행 동선이 체계적으로 연계되지 않아 시민 이동이 자동차 중심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철도 지하화와 도시공간 재구성을 통해 동서 생활권을 통합하고, 천안역·천안아산역을 도심·광역 허브로 육성해 '쌍핵형 도시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역세권 중심 TOD 개발을 도입해 주거·업무·상업·문화 기능을 집약하고, BRT·급행버스·도시철도(트램)로 연결해 '시내 30분 생활권'과 '수도권 1시간 생활권'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총사업비는 약 4조~5조 원 규모로, 국비·지방비·민자 재원을 결합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기 내에는 약 1조 원을 투자해 철도지하화 선도구간 착수, BRT 간선망 구축, 환승체계 정비, 역세권 선도개발 등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박 예비후보는 "철도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도시 구조를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철도로 분절된 천안을 다시 연결해 원도심을 살리고, 충청권 교통·경제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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