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합리한 관행 등 손본다…고성군, 조직 체질 개선 나서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3.05 14:21 / 수정: 2026.03.05 14:21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고성군청 전경. /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조직 체질 개선에 나선다.

군은 '함께 성장하는 조직, 일하고 싶은 고성'을 목표로 활력있는 조직문화, 유능한 공정(프로세스), 유연한 업무환경 등 3대 추진 전략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관습으로 묵인돼 온 불합리한 관행 전반을 철저히 손본다. 특히 공직 내 대표적인 구습으로 꼽히는 '간부 모시는 날'의 완전 근절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태를 조사해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소통하는 조직문화를 위해서는 저연차 혁신 모임인 '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 운영을 신규 과제로 채택했다. 청년 중역 회의는 임용 5년 이하 2030세대 공무원으로 구성해 청년 목소리를 조직 내 전달하며 세대 간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유명무실화된 업무편람 게시판을 '비법(노하우) 공유-평가(피드백)-보완'이 실시간으로 일어나는 공간으로 재편한다. 이를 통해 인사이동 시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내부 소통 비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보고·결재 간소화 및 불필요한 회의 축소, 체계적 인계·인수, 일과 조직의 혁신 성장을 위한 직원 교육 실시 등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근무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유연근무제 활성화를 통해 조직 내 업무 효율도 높인다. 일과 가정, 학업, 건강 등 개인 상황에 맞춰 근로 시간을 조정해 지속적인 근무와 삶의 균형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석래 기획예산담당관은 "올해는 조직 변화와 혁신을 가시화할 매우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주요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한편 구성원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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