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제397회 임시회' 개회…10일간 일정 돌입
  • 김동언 기자
  • 입력: 2026.03.04 17:17 / 수정: 2026.03.04 17:17
도정·교육행정 질문 실시…2026년 1회 추경안 심사
전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전경. /전남도의회

[더팩트ㅣ무안=김동언 기자] 전남도의회가 4일 제397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실시하고, 전남도 2026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도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는 전남도지사와 전남도교육감을 상대로 도정과 교육행정의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한다.

또 2026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임시회 첫날인 이날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제안 설명을 시작으로,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13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3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전남과 광주가 40여 년 만에 하나의 행정공동체로 거듭나는 역사적 전기를 맞았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주청사와 통합의회 소재지 명시, 통합국립의과대학 신설, 농어촌 기본소득 지원, 자치입법권 강화, 재정 지원 기준 마련 등 핵심 과제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크다"며 후속 법령 정비와 제도 설계 등 보완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통합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전남도의회와 광주시의회, 전남도와 광주시가 참여하는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며 "주청사 위치와 조직·인사, 예산 구조 등 주요 사안을 충분한 논의를 통해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산업 경쟁력 강화가 중요하다"면서 "전남 동부권은 지역내총생산의 약 62%를 차지하는 전남 경제의 핵심 지역이지만 철강·석유화학 등 전통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노후 산업 기반을 정비하고 친환경·첨단기술 도입과 함께 이차전지·에너지·인공지능·반도체 등 신산업을 육성해 미래산업 중심의 경제 구조 전환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장은 "이번 제397회 임시회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도정과 교육행정을 점검하고 전남의 미래 방향을 설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도의회도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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