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가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소백산귀농드림타운 제11기 입교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영주시는 4일 드림타운 교육관에서 입교식을 개최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예비 귀농인 25세대의 10개월간 영농 교육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11기 입교생은 총정원 30세대 중 25세대로 구성됐다.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이 18세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구와 충남 등 기타 지역에서도 7세대가 참여했다.
시는 현재 남은 5세대에 대해 수시 추가 모집을 진행 중이며, 정원 충원 시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2016년 개소한 드림타운은 귀농귀촌 희망자가 일정 기간 머물며 농업을 배우는 체류형 교육 거점이다.
시설 내에는 △교육생 숙소 △개인 텃밭 △교육관 △시설하우스 등 영농 실습에 필요한 기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입교생들은 앞으로 △관심 작목 탐색: 개인 적성에 맞는 작물 선정 지원 △영농기술 실습: 시설하우스 및 텃밭 활용 재배 실습 △현장 체험: 지역 농가 방문 및 우수 사례 견학 △농업 경영 교육: 농장 운영 전략 및 마케팅 기초 등 10개월간 총 28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다.
영주시는 단순 기술 교육을 넘어 맞춤형 상담과 지역 이해 프로그램을 병행해 초기 정착의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교육 수료 이후에도 정착 상담과 사후 관리를 연계하는 '원스톱(One-Stop) 지원 체계'를 구축해 귀농인의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정희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드림타운이 예비 귀농인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교육생들이 지역사회와 원활히 소통하며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향후 대기업 퇴직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단기 체험 및 특강 프로그램을 확대해 잠재적 귀농 수요층을 적극 발굴하고, 차별화된 귀농 정책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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