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콘텐츠기업 모이는 K-컬처 거점' 투자유치 설명회 마무리
  • 고병채 기자
  • 입력: 2026.02.27 15:11 / 수정: 2026.02.27 15:11
전국 50개 기업·100여 명 참여… 이전 관심 확대
제작비·고용·정주 지원 강화… 원도심 클러스터 본격 추진
26일 순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2026 순천시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26일 순천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2026 순천시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 기업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시

[더팩트ㅣ순천=고병채 기자] 전남 순천시는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전국 콘텐츠 기업들의 관심을 모으며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도심 애니·웹툰 클러스터 내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열린 '2026 순천시 콘텐츠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순천으로 이전을 완료한 기업과 서울·경기·제주 등 관외 기업을 포함해 총 50여 개 기업, 1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천시는 지난해 36개 마중물 기업을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원도심 클러스터 입주기업 모집을 진행 중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20여 개 이전 의향 기업이 참여하며 콘텐츠 산업 중심지로서 순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콘텐츠기업 지원정책과 함께 본격 운용에 들어간 2개 문화콘텐츠 전략펀드의 운영 방향이 소개됐으며, 참여 기업과 펀드 운용사 심사역 간 1대 1 매칭 투자 상담, 클러스터 현장 투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제작비 지원 확대와 함께 이전기업 수요가 컸던 고용(인건비)·정주(주거비) 지원이 신설돼 기업들의 관심을 끌었다. 순천시는 스튜디오 순천 웹툰·애니 스쿨 운영 등을 통한 인재 양성, B2C·B2B 비즈니스 지원 확대 등 기업 정착 기반도 강화할 계획이다.

클러스터 투어에 참여한 기업들은 "순천시의 지원정책이 기업 입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콘텐츠기업 유치와 원도심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전기업들이 성공해야 대한민국 문화산업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기업들과 함께 새로운 문화산업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애니·웹툰 클러스터 조성에 이어 '남해안권 콘텐츠 인재양성 거점기관 조성 사업'으로 300억 원 규모의 국비를 확보해 글로벌 문화산업 거점도시 도약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kde32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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