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1790억 원어치 발행…전년 대비 85억 원↑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2.27 11:06 / 수정: 2026.02.27 11:07
모바일 결제 시 최대 15% 혜택
3월 1일부터 할인율 상향 적용
안동사랑상품권 /안동시
안동사랑상품권 /안동시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경북 안동시가 고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하고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시는 3월 1일부터 총 1790억 원 규모의 안동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이번 확대 발행은 행정안전부의 지원 방향에 맞춰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추진됐다. 시민 이용 편의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초점을 맞췄다.

발행 유형별로는 모바일 상품권 비중을 크게 늘린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전년 대비 365억 원(35%) 증액된 1390억 원 규모로 발행된다. 지류형은 400억 원이 발행된다.

지류형은 전통시장과 고령층의 이용 편의를 고려해 유지되며, 모바일 상품권은 사용의 투명성과 편리성을 바탕으로 이용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다.

할인 혜택도 강화된다. 오는 3월 1일부터 지류형 상품권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12%로 2%포인트 상향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기본 12% 할인에 더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3%를 추가 적립해 주는 ‘지역 상권 활성화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체감 할인율은 최대 15%에 달할 전망이다.

시는 상대적으로 부정 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상품권 대신, 결제 내역이 투명하게 관리되는 모바일 상품권 이용을 자연스럽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과도한 사재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구매 한도는 월 최대 60만 원(지류 20만 원 + 모바일 40만 원)이다. 지류형은 매월 첫 번째 평일부터 관내 판매대행점(은행 등)을 방문해 구매할수 있다.

모바일은 매월 1일 오전 10시부터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하면된다.

시 관계자는 "상품권 확대 발행이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선순환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