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호, 천호성 민주진보 후보 철회에 "자격 없음 자인한 꼴" 비판
  • 김은지 기자
  • 입력: 2026.02.25 14:07 / 수정: 2026.02.25 14:07
이남호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이남호 캠프
이남호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 /이남호 캠프

[더팩트ㅣ전주=김은지 기자] 이남호 전북도교육감 예비후보가 25일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의 단일후보 신청 철회에 대해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이날 전북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단일화가 얼마나 무원칙하고 무책임하게 진행됐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며 "시작은 요란했지만 검증은 부실했고 절차는 흔들렸다. 끝내 아무도 책임지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앞서 전북교육개혁위원회는 노병섭 전국교육자치혁신연대 상임대표와 천 교수 등의 후보군에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노 대표의 불출마 선언과 천 교수의 후보 신청 철회에 따라 단일 후보 발표가 무산됐다.

이 예비후보는 "천 교수는 그동안 '민주진보 단일후보'라는 이름으로 자신을 포장해 왔으나, 그 이면에는 도덕성 결여와 절차적 파행만이 가득했다"며 "칼럼, 책, 심지어 경쟁 후보의 글까지 상습적으로 표절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일부 민간 단체가 마련한 최소한의 검증대조차 감당하지 못해 도주한 것은 스스로 교육감 자격이 없음을 자인한 꼴"이라며 "지난 선거의 단일후보 타이틀부터 스스로 반납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소한의 적격성조차 증명하지 못한 채 공교육의 수장이 되겠다는 오만한 발상은 전북 교육공동체 전체를 향한 모독"이라며 "'민주진보'라는 가짜 포장지를 버리고 도민 앞에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 예비후보는 "검증 없는 연대, 기준 없는 단일화는 진보를 참칭하며 도민을 기만하는 행위"라면서 "천 교수와 교육개혁위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 분명한 입장과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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