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지방정부 혁신평가 2년 연속 '우수'
  • 김형중 기자
  • 입력: 2026.02.24 16:53 / 수정: 2026.02.24 16:53
조직문화 혁신·AI 행정 성과 인정…전국 243곳 중 상위권
지난해 펼친 ‘PRO혁신추진단’ 성과보고회 담체 기념촬영 장면. /청양군
지난해 펼친 ‘PRO혁신추진단’ 성과보고회 담체 기념촬영 장면. /청양군

[더팩트ㅣ청양=김형중 기자] 충남 청양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행정안전부는 전날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조직문화 개선, 행정 효율화, 디지털 기술 활용 등 10개 분야를 평가해 61개 우수기관을 발표했다.

군은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과 민·관 협력 활성화, AI·디지털 기술 기반 서비스 등 6개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지방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 정책 추진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청양군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선도적으로 ‘공직자 조직문화 혁신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혁신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PRO운동’을 통해 ‘간부 모시는 날’ 등 관행을 없애고 저연차·고연차 공무원이 함께 참여하는 ‘PRO혁신추진단’을 운영하며 조직 문화를 개선했다.

농촌형 혁신 모델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청양농협조공법인 출범을 통한 판로 확대, 라오스 해외 인력 직도입 체계 구축, 기숙사·의료·교육을 포함한 정착 지원 패키지 운영 등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정책을 추진해왔다.

AI·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도 성과로 꼽혔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AI 스마트 돌봄, ‘빼기’ 앱을 통한 대형폐기물 간편 배출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청양군은 지난해 추진한 ‘행정PRO운동’을 고도화한 ‘행정PRO+(플러스)운동’을 올해부터 시행하고, 평가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 과제도 지속 개선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혁신은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직자가 보람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서 출발한다"며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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