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산불, 20시간 만에 주불 진화…산불 영향 구역 143ha
  • 이경구 기자
  • 입력: 2026.02.24 14:13 / 수정: 2026.02.24 14:13
밀양시 삼랑진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
밀양시 삼랑진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

[더팩트ㅣ밀양=이경구 기자]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약 20시간 만에 주불이 잡혔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3일 오후 4시 10분쯤 발생한 산불이 24일 낮 12시 30분쯤 주불이 진화됐다고 밝혔다. 산불의 영향 구역은 약 143ha로 추정되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이번 산불이 발생 직후 강풍을 타고 확산세가 커지자 산림청은 23일 오후 5시 20분 '산불확산 대응 1단계'를, 24일 오전 2시에는 '산불확산 대응 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같은 날 0시부터는 산림청장이 현장 통합지휘권을 행사하며 지휘 체계를 일원화했다.

진화에는 산림청과 경남도, 밀양시를 비롯해 행정안전부·국방부·소방청·경찰청·기상청 등 유관기관이 협력하고 산불진화헬기 52대, 진화장비 318대, 연인원 1511명이 투입돼 야간에도 진화 작업이 이어졌다.

산불 확산 우려로 행정안전부와 산림청, 기상청이 공동 마련한 주민 대피 체계로 현장 인근 마을 주민 156명은 삼랑진초등학교 등으로 미리 대피했다. 현장에서는 일부 농가의 비닐하우스와 임야 훼손이 확인됐으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산림청은 현재 잔불 정리와 함께 정확한 피해 규모를 추가 조사하고 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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