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재난 유형별 도상훈련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기관별 자체 훈련의 반복적 답습과 대응 기관 간 협업 취약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재난관리 총괄 부서와 주관 부서의 합동 기획' 체계를 도입해 재난 유형에 따른 유관 기관의 역할을 명확하게 해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과 현장 작동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월별 훈련 대상은 대전 지역에서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산불, 풍수해, 도로 붕괴 등 7개 주요 재난 유형으로, 재난 발생 시기가 도래하기 전 선제적인 도상훈련을 실시한다.
올해부터는 훈련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재난안전 전문가 컨설팅을 도입해 훈련 시나리오부터 대응 절차까지 철저히 검증할 계획이다.
훈련 중 도출된 미비점은 재난관리 매뉴얼에 즉시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해 '살아있는 매뉴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신동헌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기존의 답습적인 훈련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한 대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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