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김재경 기자]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공사) 사장이 오는 25일 사임한다.
공사 관계자는 23일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이학재 사장의 이임식을 오는 25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이 사장의 사임 이유에 대해 "잘 모른다. 언론을 통해 사임 하는것을 알았다"며 "현재까지 사표는 내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학재 사장 측근들은 이 사장의 사임은 곧 제9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첫 단계 실천으로 보고 있다.
이 사장의 한 측근은 "이 사장이 제9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공사 사장직을 내려놓는 것"이라며 "조만간 출마 선언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학재 사장이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 야당인 국민의힘에선 유정복 현 시장과 이학재 사장의 경선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사장은 민선8기 지방선거 당시 유정복 현 시장과 경선 경쟁에서 졌다.
이후 인천공항 사장에 취임한 이 사장은 지난 2024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협약기관 회원, 오피리언 리더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공항포럼을 출범했다.
이 사장은 공항포럼 등을 통한 인지도 확산에 공을 들여왔다. 특히 최근에는 대통령실의 불법 인사 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등 이재명 정부를 비판하며 몸집 불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인천 서구에서 국민의힘 소속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 사장은 이임식이 있을 예정인 오는 25일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학재 사장과 당내 경선이 예상되는 유정복 현 인천시장은 오는 3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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