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 잘 되세요" 김동연, 전통시장부터 소방서까지 설 민심 챙기기
  • 이승호 기자
  • 입력: 2026.02.14 17:12 / 수정: 2026.02.14 17:12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 첫날인 14일 수원 조원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설 연휴 첫날인 14일 수원 조원시장을 찾아 민생을 살피고 있다.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이승호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설 연휴 첫날인 14일 수원 조원시장과 수원남부소방서, 군포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잇따라 찾아 명절을 앞둔 민생현장을 살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조원시장을 찾았다. 조원시장 방문은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현황도 살피고,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이뤄졌다.

김 지사의 조원시장 방문에는 김승원 국회의원이 함께했다.

김 지사는 점포를 돌며 필요한 제수 용품을 구입하는 등 직접 장을 보며 "요즘 장사는 어떠신지", "빵맛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대목 좀 보셨으면 좋겠다", "조원시장 김치가 맛있다고 하더라",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장사 잘 되세요" 등의 덕담을 건넸다.

이어 조원시장 상인회 회원들과 점심을 함께 하며 상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김 지사는 또 수원남부소방서를 찾아 설 연휴 특별경계근무 중인 소방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연휴 동안 차질 없는 대응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여러분들은 도민들이 제일 신뢰하고 있는 공직자들이니까 자부심을 갖고, 힘들겠지만 연휴 중에도 차질 없이 잘 근무해주기 바란다"면서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일상을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서 고맙다는 말씀 전해드린다. 명절 잘 보내고 새해 복 많이 받기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소방노조는 김 지사에게 감사패 전달하기도 했다.

정용우 소방노조위원장은 "이번에 거의 10년 이상 끌어왔던 미지급 임금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감사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도는 최근 경기도 전·현직 소방공무원 8245명에게 341억 원의 미지급 초과근무수당을 3월 31일까지 모두 지급하기로 결정하면서 2010년부터 16년 동안 이어져 온 미지급 초과근무수당 문제를 해결했다.

김 지사는 "소방대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미지급 금액이 제법 쌓여서 340억 원 규모가 넘어 소송까지 갔다. 소송에서는 경기도가 이겨서 지급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판결이 났지만 소방대원들의 열정과 헌신과 희생을 생각할 적에 당연히 주어야 할 돈을 시효가 지나서 안 준다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지급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 일정으로 군포시 당정동 소재 중증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인 양지의 집을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장애인분들, 종사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이곳에서는 3층 건물에 장애인 3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양지의 집은 김 지사의 배우자 정우영 여사와 인연이 있는 곳으로 정 여사는 매달 이곳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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