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 등 유동 인구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전철역 4곳을 대상으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 점검과 성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전철역 이용객 증가에 따른 성범죄 발생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대상은 두정역, 성황역, 직산역, 쌍용역 등 4개 역사였다.
합동 점검에는 천안서북서 성폭력예방팀, 천안시청 환경정책과, 각 역사 관계자가 참여했다. 점검팀은 육안 확인과 함께 전용 탐지 장비를 활용해 화장실 칸막이 구멍, 천장, 환풍구 등 불법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구역을 정밀 점검했다.
또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NO' 피켓 활동 △'신상정보 등록제도' 포스터 부착 △성착취 범죄 예방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병행했다.
천안서북경찰서 관계자는 "불법촬영은 유포 시 2차 피해가 심각한 만큼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홍보 활동을 지속해 성범죄 없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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