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전주=양보람 기자] 전북도는 12일 제107주년 3·1절을 앞두고 전주보훈요양원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석규(100세) 애국지사를 찾아 위문하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문에는 방상윤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과 이강안 광복회 전북도지부장이 함께했으며, 격려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숭고한 뜻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이 애국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학교 재학 당시 학우들과 독서회를 조직해 독립선언문을 필사하고 태극기를 제작하는 등 항일 독립운동을 전개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이러한 공헌을 인정받아 2010년 3월 1일 대통령표창을 서훈받았다.
현재 국내 생존 애국지사는 총 4명으로, 전북과 서울, 경기, 제주에 각 1명씩 생존해 있다. 이 애국지사는 호남권에서 유일한 생존 애국지사다.
방상윤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석규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이 오늘의 대한민국과 전북도의 토대가 됐다"며 "우리 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더욱 강화하고 복지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독립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생존 애국지사에게 매월 100만 원의 호국보훈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3·1절과 광복절 계기 격려금, 생신축하금 등 다양한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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