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주=김동언 기자] 광주시 광산구의 '살던집 프로젝트'가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주거복지 3관왕을 달성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사단법인 한국주거복지포럼이 주최한 '제12회 주거복지활동 우수 사례 공모'에서 대상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2025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종합 대상,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 대상' 최우수상에 이은 세 번째 성과다.
광산구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살던집 프로젝트'는 어르신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닌 살아온 집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주거·의료·돌봄을 연계한 지역맞춤형 체계를 구축한 것이 핵심이다.
아울러 병원이나 시설 퇴원 후 전환기에 있는 주민들이 회복하고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인 '중간집'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어르신과 장애인 등 17세대가 입주해 치료·재활 서비스를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해당 사례를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살던집 프로젝트'는 살던 곳에서 존엄성을 회복하며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일상을 누리도록 돕는 대한민국 주거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주거·의료·돌봄을 연계해 사람, 시민의 삶을 지탱하는 주거복지망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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