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넉넉하고 안전한 설' 종합대책 가동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2.11 15:02 / 수정: 2026.02.11 15:02
군민 1인당 30만 원 민생안정지원금…24시간 종합상황실·비상진료체계 운영
울진군이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생경제 안정, 재난안전 대응, 생활불편 해소를 3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울진군
울진군이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생경제 안정', '재난안전 대응', '생활불편 해소'를 3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울진군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울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경제 회복과 재난안전 대응을 아우르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고물가와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연휴 기간 안전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생경제 안정', '재난안전 대응', '생활불편 해소'를 3대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분야별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이다. 울진군은 오는 23일부터 군민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차상위계층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는 최대 40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전년도 12월 31일부터 신청일까지 울진군에 주소를 둔 군민으로,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도 포함된다. 신청은 울진사랑카드(그리고) 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도 병행한다.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위한 지원도 강화된다. 군은 2월 한 달간 울진사랑카드 혜택 한도를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하고, 10% 캐시백 혜택을 유지한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와 유관기관 합동 장보기 행사도 추진한다.

연휴 기간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14일부터 18일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각종 재난 및 사고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 상황실을 가동하고, 당번 의료기관과 약국을 운영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가 이뤄지도록 조치한다.

이와 함께 쓰레기 수거, 도로 정비, 가로등 보수 등 생활밀착형 행정도 강화해 군민과 귀성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을 쏟는다. 울진군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2046가구에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관내 요양시설 6곳 입소자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에 나선다.

울진군 관계자는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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