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성남=조수현 기자] 경기 성남시가 시민에게 개방한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의 개보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11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상가, 주유소, 대형 건물 등에 설치된 민간 개방 화장실의 위생 수준을 높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성남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3월 '성남시 공중화장실 등의 설치 및 관리 조례'를 개정해 민간 개방 화장실 개보수비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투입하는 사업비는 총 4500만 원이며 지원하는 민간 개방 화장실은 15곳이다.
지원 대상은 3년 이상 개방 화장실 지정을 조건으로 참여하는 민간 화장실이다.
화장실 노후 시설 보수, 안전시설 개선, 편의시설 개선 등 개보수 비용의 7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소유자가 부담해야 한다.
지원금 신청은 지방보조금시스템 보탬e를 통해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또 성남시청 5층 자원순환과나 각 구청 담당 부서를 방문 신청해도 된다.
성남시는 개방 화장실 지정 여부, 화장실 노후화 정도, 화장실 개방 시간 등을 종합 심의해 개보수비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연중 화장실 개방 신청을 받아 시설 수준과 접근성, 안전성 등을 고려해 민간 개방 화장실로 지정한다.
지정된 시설에는 화장실 편의용품을 월 25만 원 상당(연 300만 원) 지원하고, 시설관리 운영비를 분기별로 45만 원씩(연 180만 원)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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