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아산=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설 명절 귀성객과 관광객을 위해 전통문화와 산림 휴양을 결합한 특별 여행 코스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온양민속박물관은 한국인의 삶과 전통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생활문화관에서는 전통혼례와 의식주, 생활 풍습을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 전시장에는 전통 가옥과 생활 도구가 전시돼 있다.
야외 마당에서는 투호 던지기, 딱지치기, 사방치기 등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고, 설 연휴에는 입춘축·방패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박물관은 16일과 설날 당일에는 휴관하며, 관람객은 아산문화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 집, 야영장, 산림박물관 등을 갖춘 산림 휴양시설로, 설 당일인 17일에는 등산로와 산책로가 무료 개방된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아산 시내와 서해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산림박물관에서는 목공 체험과 솔방울 놀이, 3D 애니메이션 상영이 진행되며, 오는 3월까지는 국립수목원과 협업한 기획전시 '식물, 문화를 만들다-소나무편'도 열린다.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설 연휴 기간 내내 무료로 개방된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에서는 '이순신 만화 걸작선 특별전'이 진행 중이며, 설 당일은 휴관한다.
외암민속마을은 500년 전 조선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전통마을로, 설 당일 무료로 개방돼 장승·물레방아·초가지붕 등 전통 경관 속에서 고즈넉한 명절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전통문화와 자연, 역사 자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체험을 통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설 명절의 의미를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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