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도 전 경북도의원, 청송군수 출마 선언…"지방 소멸 위기 막을 것"
  • 원용길 기자
  • 입력: 2026.02.10 16:39 / 수정: 2026.02.10 16:39
인구 소멸 위기 청송, 출생 49명 vs 사망 449명 '충격'
6월 지선 도전장…"불통 행정 끊고 소통 군정 펼칠 것"
윤종도 전 경상북도의원이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 /원용길기자
윤종도 전 경상북도의원이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화 하고 있다. /원용길기자

[더팩트ㅣ청송=원용길 기자] 윤종도 전 경북도의원이 10일 6·3지방선거 경북 청송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도의원은 이날 청송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이라는 위기 속에서 청송의 미래를 지켜내고자 군수 선거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이날 회견장에는 취재진과 지지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지난해 우리 지역의 출생아 수는 고작 49명에 불과했지만, 사망자는 449명에 달했다"라면서 "지방 소멸이 코앞에 닥친 지금,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없다"고 위기론을 부각했다.

현 군정에 대한 날 선 비판도 이어갔다.

윤 전 도의원은 "지금까지의 행정은 군민의 목소리를 외면한 '일방통행식 행정'이었다"라고 지적하며 "군수는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 하며 군정은 지금보다 훨씬 투명해져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주요 공약으로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 △농산물 유통·판매 시스템 혁신 △의료·교통·돌봄 등 생활 밀착형 복지 인프라 확충 등을 제시했다.

그는 "청송군 제10대 경북도의원을 지낸 의정활동 경험을 통해 누구보다 청송을 잘 알고 있다"라며 "청송군의 소중한 예산을 허투루 쓰지 않는 든든한 '곳간 지킴이'이자 파수꾼이 되어 청송의 내일을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아울러 윤 전 도의원은 "청송에서 나고 자란 후보로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인물이 군수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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