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회 당진시의원, 체계적인 약물 관리 정책 마련 촉구
  • 천기영 기자
  • 입력: 2026.02.10 16:29 / 수정: 2026.02.10 16:29
당진시의회 제12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차원의 체계적인 약물 관리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진시의회
김명회 당진시의원은 10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시 차원의 체계적인 약물 관리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당진시의회

[더팩트ㅣ당진=천기영 기자] 김명회 충남 당진시의회 의원은 10일 제1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고령 어르신들의 다제약물 복용 문제를 지적하며 당진시 차원의 체계적인 약물 관리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명회 의원은 "우리나라 75세 이상 노인 가운데 다섯 가지 이상의 약물을 복용하는 비율이 64.2%로 OECD 평균 50.1%을 크게 상회한다"며 "문제는 약의 개수가 아니라 관리되지 않는 약"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당진시의 경우 병·의원이 시내권에 집중돼 읍면 지역 어르신들이 한 번의 내원 시 다량의 약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고 이로 인해 가정 내 약이 쌓이면서 중복 복용과 부작용, 복약 오류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한 다제약물 고위험군 조기 발굴 △약사·의료진 협업을 통한 약물 점검 및 처방 검토 △기존 돌봄 사업과 연계한 지역 기반 약물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제안했다.

또한 약사와 보건소 인력이 협력해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하는 '방문 약물 관리 및 복약지도' 정책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 정책은 의료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줄이는 예방 중심 보건정책"이라며 "당진시가 다제약물 관리 체계를 선도적으로 구축해 어르신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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