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여수=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계원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한반도 KTX' 철도망 구축과 국가균형성장을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는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고속철도 노선을 제안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반영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조계원 의원과 박희승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 51명이 공동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가 주관하며, 국회방송TV가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핵심 제안 노선은 남서울(양재)~성남(광주)~용인~안성~청주~세종~동전주~남원~구례~순천~여수를 연결하는 고속철도망이다. 반도체 산업 거점과 남해안·남중권 문화관광·산업을 연결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고, 현재 약 3시간이 소요되는 서울~여수 이동 시간을 2시간대 초반으로 단축하는 방안이 담겼다.
발제는 이재훈 전 한국교통연구원 박사의 '한반도 KTX 추진 구상과 국가균형성장', 이순형 동신대학교 교수의 '한반도 KTX 추진 구상과 에너지 고속도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고영구 지역의전환연구소장을 좌장으로 권일 한국교통대학교 교수, 이재영 대전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최창호 전남대학교 교수, 김태병 국토교통부 철도국장, 김공수 국가철도공단 기획본부장, 문인기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조계원 의원은 "'한반도 KTX'는 첨단 산업단지와 남해안·남중권 산업·관광 거점을 연결해 국토의 새로운 혈맥을 형성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견인차가 될 것"이라며 "철도와 에너지 고속도로를 연계한 혁신 구상은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하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론회에서 모인 전문가와 지자체 의견을 바탕으로 '한반도 KTX' 노선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도록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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