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광명=정일형 기자] 경기 광명시가 '지역공동체 자산화'를 기반으로 한 도시재생 모델을 구축한다.
시는 오는 3~12월 광명3동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2026년 광명3동 도시재생-사회연대경제 탄소로운 팝업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우선하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전문성과 경험을 교육과 공동 활동을 통해 주민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3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사회연대경제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광명시 내에 소재지를 둔 (예비)사회적기업, (예비)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이다.
시는 △사업 이해도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타당성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 △주민 참여 및 화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3~5개 팀을 최종 선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명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13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발표하고, 협약 체결 후 3~12월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참여하는 사회연대경제기업은 탄소중립 가치를 접목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형 활동을 운영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성장한 주민들이 사회연대경제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그 성과가 지역 자산으로 축적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궁극적 목표로 삼고 있다.
그 동안 소하2동에서는 목공 체험, 업사이클 물품 제작, 어린이 대상 탄소중립 교육, 동네 이야기를 기록하는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을 주민 주도의 활동으로 확장하고, 그 과정에서 형성된 역량이 지역에 남도록 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회연대경제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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