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릉=김성권 기자] EBS의 대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한국기행'이 10일부터 13일 까지 겨울 울릉도의 매력을 담은 특별편 '겨울엔 울릉도'를 방송한다.
이번 특집은 대한민국에서 눈이 가장 많이 내리는 섬으로 알려진 울릉도를 배경으로, 설국(雪國)으로 변한 자연 풍경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조명한다.
방송은 매일 오후 6시 10분, 회당 약 20분간 EBS 1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겨울엔 울릉도' 는 육지와 단절되기 쉬운 겨울철 울릉도의 고립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일상을 이어가는 주민들의 생명력과 따뜻한 정을 담아낸다.
하룻밤 사이 미터 단위로 쌓이는 폭설, 거센 바람 속에서도 삶을 일구는 토박이들의 모습은 깊은 울림을 전한다.
특히 울릉도 유일의 평지이자 '눈의 왕국'으로 불리는 나리분지에서는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오징어 누런 내장탕 등 향토 음식이 소개되며, 음식 속에 담긴 섬 사람들의 애환과 공동체 정신이 함께 그려진다.
또한 깎아지른 절벽과 검푸른 동해 바다, 온 세상을 하얗게 뒤덮은 눈이 만들어내는 비현실적인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겨울 여행의 감동과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겨울 울릉도는 접근하기 어려운 만큼 그 안에 숨겨진 아름다움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는 곳"이라며 "청정한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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