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시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최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체계적인 상하수도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물관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구미시 상하수도사업본부는 '2026년 상반기 물종합기술연찬회'에서 노후 상수도관 정비와 누수 저감, 정수·하수시설 개선 등 물관리 전반의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구미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정비를 핵심 과제로 삼아 지난 2022년부터 추진한 노후 상수도관 정비사업(총사업비 222억 원, 국비 111억 원)을 마무리한 데 이어, 단계적인 관로 개선을 지속해 단수와 수질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며 공급 안정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이 같은 정비 성과는 유수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상수관망 기술 진단과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바탕으로 관리 체계를 고도화한 결과, 유수율 89.9%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웃도는 수준을 달성했다. 이는 누수 저감뿐 아니라 상수도 운영 효율과 재정 안정성 강화로도 연결됐다.
구미시는 환경부 상수관망 정비사업(총사업비 513억 원, 국비 256억 원)과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총사업비 41억 원, 도비 29억 원)에 잇따라 선정되며 국·도비 39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중장기 물관리 기반을 안정적으로 다졌다.
정수시설 개량과 하수처리장 공정 개선, 노후 하수관로 정비, 도시 침수 예방사업도 병행 추진해 수돗물 품질 향상과 생활환경 개선, 재해 예방 측면에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물관리는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선제적인 시설 투자와 운영 효율화를 지속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물 환경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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