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지난해 지방세 체납액 464억 원을 징수하며 성과를 거뒀다.
시는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이월 체납액 목표 대비 92.1%인 205억 원을 확보, 전년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체납 증가율도 2024년 7.4%에서 지난해 4.9%로 낮아지며 징수 성과가 점진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천안시는 이를 기반으로 '2026년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이월체납 징수 목표액을 233억 원으로 설정했다.
특히 금현물계좌 압류를 비롯해 출자금·보조금·무체재산권 등 다양한 채권 압류를 확대해 은닉 재산에 대한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올해 신설된 징수기동팀은 채권추심 전문가를 채용해 고질 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 동산 압류, 명단 공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이어간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 유도와 체납처분 유예 등 맞춤형 지원을 병행한다.
김미영 천안시 세정과장은 "지난해 464억 원 체납액 징수 성과는 다양한 기법을 적극 활용한 결과"라며 "올해는 더욱 진취적인 전략으로 체납액을 실질적으로 줄이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세정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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