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은 하동읍 원도심에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도시재생 아카이브센터'를 개관했다고 9일 밝혔다.
도시재생 아카이브센터는 지난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된 '동광마을 도시재생사업'의 핵심 거점 시설이다.
아카이브센터는 총사업비 35억여 원을 들여 연면적 833.63㎡에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아카이브센터는 도시재생의 역사를 기록하고 취약계층의 자활 지원과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복합 기능을 한다.
1층은 공동 교육장과 체험장으로 조성돼 주민 누구나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자활 참여자 교육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활용되며 2층에는 하동지역자활센터 사무실과 회의실, 상담실이 입주했다.
3층은 하동과 동광마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록관(아카이브)'과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할 '동광쉼터'가 마련돼 과거와 현재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야외 공간에는 벽천이 흐르는 쉼터를 조성해 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시설 운영은 하동지역자활센터가 맡는다. 아카이브센터는 앞으로 자활근로 참여자를 위한 직무·소양 교육은 물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체험활동과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민과 자활 참여자가 어우러지는 상생의 공간으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도시재생이라는 '하드웨어'에 자활이라는 따뜻한 '복지 소프트웨어'를 결합했다.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경제를 돌리는 선순환 구조의 모범답안이자, 주민들이 언제든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동광마을이 '컴팩트 매력도시' 하동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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