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노경완 기자] 충남도가 공공건축물의 목재 이용 확대를 위한 시군 공모에 나선다.
충남도는 오는 27일까지 '2026년 목재 이용 공공건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군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건축에 목재 이용을 체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재정 지원과 함께 설계공모, 전문가 자문 등 행정·기술 지원을 결합해 추진하는 것으로, 설계·시공 품질을 높여 도민 체감형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는 올해 2곳을 선정할 계획해 선정된 사업에는 각각 최대 3억 원의 건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목구조 방식이거나 목재 이용 특화 설계를 적용하는 시군 공공건축 사업이다.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설계 단계부터 시공까지 품질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목재 이용 공공건축 추진단'의 전문 자문을 제공한다. 전담부서가 없는 시군에는 설계 공모 절차를 직접 지원해 행정 부담을 줄이고 사업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다.
도는 오는 11일 사업설명회를 열고 서류 검토와 평가를 거쳐 3월 중순까지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예산군 광시면 어울림센터, 대흥면 의좋은 문화뜨락, 응봉면 한마음체육센터 등 3곳은 목재 이용 특화 설계 공모를 마무리하고 오는 10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해당 공모에는 175개 사가 참가 등록해 60개 작품이 접수되는 등 설계업계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문석준 충남도 건축도시국장은 "올해 사업을 통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친환경 공공공간을 확대할 것"이라며 "설계공모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완성도 높은 목재 이용 공공건축 모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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