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임달희 공주시장 출마예정자가 5일 공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차 핵심 어젠다 '공주 갈까! 3G(Gongju Go Go)'를 발표했다.
임 예정자는 "공주시를 '스쳐 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전환하겠다"며 "10만 시민이 1000만 관광객을 부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을 '대한민국 제1호 세일즈 시장 후보'로 규정하고 공주를 백제의 별빛이 흐르는 '미리내(은하수)의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임 예정자는 공주가 KTX와 고속도로가 연결된 교통 요지임에도 청년 유출과 지역 경제 침체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야시장 사례와 일본 카미야마의 IT 기업 유치 모델을 언급하며 이를 벤치마킹한 7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한국영상자료원 공주분원 유치를 제시했다. 임 예정자는 "영상자료원 분원을 반드시 유치해 공주를 영상문화 거점으로 만들겠다"며 영화 관련 콘텐츠와 관광 수요를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코미디 콘텐츠를 접목한 '별을 담은 철가방 프로젝트', 제민천과 금강을 연계한 야간 미디어아트 관광, 국내 최대 규모 RC(무선조종) 테마파크 조성, 디지털 AI 생태체험학습관 건립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체류형 관광 전략으로는 '신개념 숙박 여인숙'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원도심에 한국적 정서를 담은 숙박시설을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겠다는 구상이다.
행정 혁신 방안으로는 공주문화관광재단을 '공주문화산업진흥재단'으로 개편해 관광을 넘어 농업·상업·기업을 융복합하는 수익 창출형 조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 예정자는 경쟁자인 김정섭 출마예정자의 '공주학사' 공약에 대해 "기숙사와 서울사무소, 특산품 매장, 비즈니스센터 등을 결합한 형태는 면학 분위기 조성과 거리가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학생 전용 순수 기숙사 형태의 공주학사를 추진하겠다"며 "1단계로 학교 인근 빌라를 임대해 운영하고, 2단계로 주요 대학 접근성이 높은 지역에 전용 학사를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임 예정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주를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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