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 "혁신으로 성장하는 행복도시 예천 만들 것"
  • 김성권 기자
  • 입력: 2026.02.04 14:38 / 수정: 2026.02.04 14:38
2026년 군정 운영 방향 발표…언론인 간담회서 비전 제시
대구·경북 행정통합 관련 '도청신도시 완성' 선행 조건 강조
김학동 예천군수가 새해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예천군
김학동 예천군수가 새해 언론인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예천군

[더팩트ㅣ예천=김성권 기자] 경북 예천군이 2026년을 '중단 없는 성장'과 '군민 행복 실현'의 해로 설정하고 본격적인 군정 운영에 나선다.

예천군은 지난 3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언론인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2026년도 군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이날 김학동 군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성장하는 행복도시 예천을 구현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할 6대 핵심 과제를 공개했다.

주요 과제로는 △도청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 발전 △생활인구 확대를 통한 지역 활력 제고 △청년·출산·보육·교육을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농업·농촌 대전환을 통한 미래 농업 육성 등이 포함됐다. 군은 신도시의 중단 없는 성장과 함께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을 병행 추진해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역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해서도 예천군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경북도청 소재지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행정통합 논의에 앞서 도청신도시 완성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행정 중심성 확보 △안정적인 재정 지원과 자치권 보장 △산업 및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도청신도시 기능 완성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후반부 질의응답 시간에는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 추진 상황을 둘러싼 언론인들의 질문이 이어졌으며, 김 군수는 책임 있는 행정과 현장 중심의 소통을 약속했다.

김 군수는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군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며 "예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군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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