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시민과의 대화'…오세현 시장, 도고면 주민과 훈훈한 만남
  • 정효기 기자
  • 입력: 2026.02.04 08:02 / 수정: 2026.02.04 08:02
25년 인연 이어온 주민 환영 속 따뜻한 소통의 장
도고쪽파·온천·자연자원 연계 지역 재도약 모색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대표가 25년 인연의 오세현 아산시장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에서 주민 대표가 25년 인연의 오세현 아산시장을 따뜻하게 맞이하며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정효기 기자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아산시는 3일 도고면 행정복지센터에서 '2026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지역 발전 방향과 생활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오안영·박정식 의원, 아산시의회 이기애·명노봉·신미진 의원, 도고면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만남은 오 시장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다. 그는 2000년 제30대 도고면장으로 근무하며 주민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간직하고 있어 이번 자리가 마치 고향을 다시 찾은 듯한 따뜻한 분위기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직접 재배한 쪽파와 쪽파김치, 방울토마토를 선물로 준비해 전달했고, 환영의 꽃다발도 건네며 반갑게 맞이했다.

오 시장은 도고면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며 25년 전 주민들의 정성과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도고쪽파와 온천, 산과 저수지 등 다양한 자원을 살려 활력을 되찾으며 온천 중심 성장 방식에서 벗어나 농특산물과 자연·문화 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이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가며 정겹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효기 기자
오세현 아산시장이 도고면 '시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일일이 찾아가며 정겹게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효기 기자

주민들은 △도고산 국립자연휴양림 추진 △도고저수지 순환 산책로 조성 △청수장 및 교량 침수 피해 대책 △농어촌도로 확·포장 △마을버스 회차 공간 안전 문제 △서부내륙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도고온천역 주변 개발 등 다양한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도고산 자연휴양림과 관련해 주민들은 도고저수지·도고온천 등 인근 자원과의 연계 가능성을 언급하며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활용 방향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도고산 자연휴양림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가 사업으로 현재 진입로 사유지 매입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도고 스포츠타운, 도고저수지, 옹기박물관 등과 연계해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머물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날 건의된 사항을 관계 부서와 함께 검토해 예산과 행정 절차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도고가 다시 활력을 찾기 위해서는 공공의 역할과 지역의 힘이 함께 모여야 한다"며 "시가 할 수 있는 역할은 책임 있게 검토하고 주민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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